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춘천의 과거와 현재 학습기회
9월 ‘음악, 미술, 민요, 명산’ 10월 ‘문학, 한시 유람’ 등

춘천문화원 부설 춘천학연구소가 ‘퇴근길 스터디’에 참여할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직장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자 연 4회 일정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퇴근길 스터디’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매주 다른 주제의 강좌가 1회씩 열린다. 

9월에는 이영진 음악평론가의 ‘춘천의 클래식 음악사’, 김근태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한시로 유람하는 춘천의 명산’, 최형순 미술평론가의 ‘인물로 보는 춘천의 미술’, 유명희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춘천의 민요’ 수업이 진행된다.

오늘 10월에는 정승옥 강원대 불문과 명예교수의 ‘문학에 깃들인 춘천’, 김헌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의 ‘춘천의 오래된 학교 이야기’, 김근태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한시로 유람하는 춘천의 강과 계곡’, 유명희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의 ‘옛날 춘천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김근태 학예연구사는 “지난 4,5월 강좌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강좌가 마무리 된 후에는 강좌의 주제와 직장인들의 참여를 늘릴 방안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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