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의 뮤지션, 150여 명의 주민 참가…내년에도 열고 싶다

사북면 지촌1리(이장 황환기)는 지난 25일 지촌 초교에서 ‘지촌리 주민과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진행된 공연 영상은 유튜브 와요와TV에서 볼 수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
행사에서 진행된 공연 영상은 유튜브 와요와TV에서 볼 수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

마을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그간 유사사례가 없었던 탓이었는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치러졌다. 이재수 시장의 축사 후 가수와 연주자를 포함해 35명의 뮤지션이 열띤 공연을 펼쳤고 행사에 참여한 150여 명의 주민들은 흥겨운 음악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지촌1리 황한기 이장은 “주민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시골일수록 문화적으로 소외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반가움이 더 크다. 가능하면 내년에도 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음악전문 채널  와요와TV가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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