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8일, 환경 메시지 설치작품 상설전시
‘시민대토론회’, 학생과 시민들 의견 수렴도

춘천시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그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해결 방안모색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춘천시청 광장일원에서 ‘춘천 자원순환 페스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7일 진행되는 대토론회에서는 시민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박종혁 화가의 폐비닐, 폐플라스틱 이용 설치작품 전시도 열린다. 본격 토론에 앞서 춘천시 쓰레기 발생현황 및 자원재활용의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초·중·고 대학생과 시민 100명이 10개의 테이블에 나눠앉아 진행하게 되는 원탁토론회에서는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나 방안 들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위주 프리마켓은 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자원순환을 통해 춘천의 미래 환경이 깨끗해지도록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시민의 적극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토론회 참가신청은 010-9722-4557로 하면 된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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