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홍천군에서 열린 제22회 대회서 선전, “추석 선물만큼 기뻐”

지난 4일과 5일 홍천군에서 열린 제22회 강원도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강원도농아인협회춘천시지회 게이트볼 선수단(이하 춘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경기 전 결의를 다지는 농아협 춘천시 게이트볼 선수단. 사진 제공=춘천시 장애인체육회
경기 전 결의를 다지는 농아협 춘천시 게이트볼 선수단.       사진 제공=춘천시 장애인체육회

게이트볼 대회에서 초반부터 파죽지세로 판을 흔들었던 춘천팀은 어렵지 않게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만난 고성팀에 12대 10으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홈팀인 홍천팀을 만나 고전을 예상했으나 17대 7이란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대회에서 춘천팀을 담당한 춘천시 장애인체육회는 “모든 직원들이 춘천팀의 우승을 한마음으로 바랐는데, 춘천팀이 그 바람을 이뤄주어 추석 선물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준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