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까지 지암리 ‘이상원미술관’
극사실주의 기법의 대가 이상원 화백의 ‘이상원 인물화展-PORTRAIT’가 이상원미술관에서 올 연말까지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인물화 연작인 <동해인>과 <영원의 초상> 그리고 회화와 소묘 20여 점이다.
그의 작품은 질긴 생명력으로 거친 세월을 견디고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진한 감동을 전한다. 각 작품들 속 동해바닷가의 사람들과 인도 여행에서 만난 바라나시 사람들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소박한 삶이 주는 감동이 새겨져 있다.
춘천 유포리가 고향인 이 화백은 서울에서 영화 간판과 상업 초상화를 그리다 독학으로 전통 수묵화를 공부했다.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과 동아미술제에서 수상하며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표작가로 떠올랐다. (문의 033-255-9001)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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