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 학부모독서동아리, 어머니들 대부분 눈물샘 자극…공감

지난 8월29일 춘천중학교 도서관에서 오전10시부터 춘천중학교 학부모회 어머님들과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달 전, 여름방학식날에 한 도시 한 책  해당 도서가 어머님들께 전달됐고 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한 책을 읽었고 아이들도 함께 읽었다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책모임에 참여한 어머님들 대부분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었고 고양이가 아닌 가족으로 느껴졌기에 더 공감했습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학부모가 되어 참여하고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기회였고 지금은 학부모이지만 예전 학생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책모임에서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 어머님들께 자기소개, 이야기로 조금 더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이야기 식 토론으로 책에 대한 평점, 이유, 주인공 인물 파악, 책에 나오는 사건에 대한 찬반토론 등이 있었습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춘천중학교는 학부모회와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박진심(춘천중학교 학부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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