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학교 학생독서동아리, 책을 읽어갈수록 고양이가 아이들 맘속으로

춘천중학교에는 독서동아리 북스토리 3팀과 북소리 1팀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1회 모임으로 책 읽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춘천중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정 도서인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를 건네받은 학생들은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엔 ‘슬퍼요’, ‘재밌어요’ 하는 짤막한 반응을 보였지만 책을 읽어 갈수록 고양이가 아이들 맘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나 봅니다. 휴대폰이 아닌 책을 만나고 접하면서 타인에 대한 슬픔ㆍ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연대하는 힘이 아이들 가슴 속에 쏙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최영숙(춘천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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