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지원센터 문 열어…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 역할 전담

강원도 내 중소기업들을 사이버 침해사고로부터 보호하고, 해당 기업들에 대한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진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정보보호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소재해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2공장.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소재해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2공장.

이번 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년도 정보보호지원 센터 신규구축 참여기관 공모사업’에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과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지원’, ‘정보보호 교육 및 지역 우수 정보보안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특히 정보보호지원센터가 강원테크노파크와의 연계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보보호지원센터가 강원도에 설치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센터가 강원권의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 활동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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