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펼쳐진 재미있는 발상, 재치 있는 글귀
총 10명에 상품권 시상…수상자 “다음에도 또 하나요?” 반응

2019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춘천사람들》이 펼쳤던 ‘춘.천.사.람.들.’로 ‘5행시 짓기’, ‘나만의 신문 활용법’ 행사의 당선자들이 가려졌다. 기자와 사업, 총무팀 종사 상근 조합원들의 평가와 투표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5행시 짓기’에는 김보람(동면), 김영지(석사동), 노수현(근화동), 박현섭(효자동), 정종학(석사동) 등 5명의 시민이 당선됐고 ‘나만의 신문 활용법’에는 강한별(퇴계동), 박미영(근화동), 이용신(근화동), 임경미(후평2동), 최원배(퇴계동) 등 5명의 시민이 뽑혔다. 

참여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응모작품들.
참여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응모작품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몇몇 작품을 소개한다.

‘춘천사람들’ 5행시

춘천을 느끼는 방법!
천천히 걸어보세요
사방팔방 걷다보면
남남이 모여 축제를 벌입니다.
들리나요? 춘천 사람들의 심장소리~ 두근두근~(정종학 작)

춘천… 얼마나 알고 계세요?
천천히 읽어보세요. ‘춘천사람들’에는 춘천의 이야기가 한 가득이니까요.
사람 냄새 풀풀나는 이야기부터
남들은 모르는 춘천 구석구석의 정보들까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가 잔뜩~(박현섭 작)

나만의 신문 활용법

신발장이나 옷장의 습기 제거
식사용 냄비 받침대
거울 청소용 도구
사랑을 담아 글자를 오려붙여 연애편지를 보낸다. (강한별 작)

당선자에게는 공모시 약속한 대로 소정의 상품을 전달됐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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