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창립준비위원장, 초대 이사장으로 피선
“민주화 운동 역사의 가치 계승,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터”

강원민주재단(이하 민주재단) 창립총회가 최윤 민주재단 이사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이재수 춘천시장을 포함해 민주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8일 춘천 월드스타뷔페에서 열렸다.

정 회장을 비롯해 민주재단의 창립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모인 주요 기관장의 인사말을 중심으로 한 사전 행사를 끝내고 시작한 총회에는 성원보고에 있어 임시의장 선출, 초대 이사장을 선출, 정관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강원민주재단의 출범식. 창립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제공=강원민주재단
지난 28일 강원민주재단의 출범식. 창립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강원민주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최윤 민주재단 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사장으로 총회를 진행한 최 이사장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새로 출범한 민주재단의 역할에 대해 최 대표는 “강원민주재단을 통해 지역에서 있었던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해 역사로 정리하고 도민들과 함께 나눠 그 가치가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성다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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