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세먼지 84% ‘외부 유입’으로 나타나
도내 미세먼지 84% ‘외부 유입’으로 나타나
  • 유용준 기자
  • 승인 2019.10.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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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 발표
춘천 미세먼지는 자동차·난방이 주범…맞춤형 저감 대책 필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강원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한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종범 교수의 책임 하에 진행한 것으로, 기상자료 및 환경부의 국내·외 미세먼지 배출량 자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측한 미세먼지 농도 자료 등에 대기질 모델을 적용하여 국내·외 및 강원도의 초미세먼지(PM-2.5) 기여율을 산정했다.

모델링 결과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19.2㎍/㎥, 2017년)에 대한 기여율은 중국 등 국외 70.4%, 국내 도외지역 13.4%, 강원도 16.1%로 나타나 도내 미세먼지의 83.8%가 중국 및 국내 도외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내 영서지역은 도외지역 기여율이 17.9%로, 도외지역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이 영동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일수록 강원도 외부로부터의 미세먼지 기여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특히 도내 시·군별 미세먼지 배출 요인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춘천의 경우 자동차 및 난방 등 생활 오염원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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