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시간 포인트로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비, 증명서류 발급비로 사용가능

춘천시는 봉사활동 시간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2019년 1월 1일 이후 36시간 이상 활동 봉사자 중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마일리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2019년 이전 실적은 반영되지 않으며 1시간당 120포인트 적립된다. 포인트는 자원봉사증 발급 후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데 현재 춘천에서는 관내 공영주차장 3곳(춘천시청, 새 명동, 스카이워크)의 주차비와 행정복지센터 각종 증명서 발급비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봉사증은 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사업을 몰라서 봉사활동 실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못한 봉사자는 확인서만 있다면 포털 가입 후 실적으로 등록하면 인정된다. 

300개 이상의 수요처 외에도 기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도 단체장이나 담당자의 확인서만 있으면 인정될 수 있다. 단, 순수 봉사활동만 인정이 되며 기증 및 기부는 해당되지 않는다.

센터 관계자는 “올 초부터 시작된 마일리지제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에 의한 사용처 확대와 시민들의 봉사활동 독려를 통한 봉사자활동 참여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춘천시자원봉사센터(070-4223-8760)와 인터넷(www.ccvc1365.kr)에서 가능하다.

성다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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