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인 만든 5편의 ‘소통’ 상영
제3회 춘천장애인인권영화제가 ‘평등’이라는 타이틀로 17일(목)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춘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학수)가 주관하는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소통’이다. 장애인에게 문화적 활동은 수동적인 관객에 머무는 것이 현실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장을 만들었다.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서 소통의 마당을 마련했다. 영화제는 개막작 <10cm의 턱, 10m의 벽>(춘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과 <애린>(조승연), <그거 먹어 봤어?>(한규), <아홉 빛깔 무지개>(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와 나>(김준형) 그리고 폐막작 <장애인 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장애인차별금지법 10년>(장호경)이 상영된다. 체험부스 및 밴드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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