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부속초등학교 ‘달별솔 자랑발표회’…“교육과정의 연장”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이수인)가 재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성장을 뽐내는 ‘2019 달별솔 자랑발표회’를 열었다.

부속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8일 열린 달별솔 자랑발표회에서 노래 ‘풍선’을 합창하고 있다.
부속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8일 열린 달별솔 자랑발표회에서 노래 ‘풍선’을 합창하고 있다.

행사는 ‘달별솔 행복둥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8일(금)에 많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14개 동아리(관현악, 합창, 난타, 전통무용, 사물놀이, 치어댄스, 현대무용, 영어뮤지컬, 스쿨밴드 등)가 꿈을 주제로 실력을 뽐냈다. 발표회를 책임지는 문경아 교사는 “부속초등학교 학생들은 4학년 때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각자 원하는 동아리에서 활동을 한다. 학예회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동아리 활동을 뽐내는 자리이기에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교육과정의 연장이다.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다”라고 밝혔다.

김건원 학생(6학년)은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금요일마다 열심히 연습했다. 내년에 중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마지막 학예회라서 무척 아쉽다. 중학교에서도 사물놀이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나은 학생(5학년)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합창동아리에 가입했다. 오늘은 합창과 중창을 했는데 나의 미래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는 말로 행사를 돌아봤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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