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을, 약사천…세 ‘무늬’로 약사천 구경하기
약사동 마을축제 ‘약사무니읽기’가 지난 19일 약사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약사무니읽기’는 약사명동의 풍경과 사람, 식물, 역사를 ‘사람무니’와 ‘마을무니’, ‘약사천무니’ 세 개의 장으로 나누어 관광객들에게 재미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사람무니’에서는 60년이 넘은 가옥을 재탄생시킨 ‘터무니창작소’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무늬가 담긴 초상화작품이 전시됐다.
‘마을무니’에서는 보물찾기 컨셉의 ‘약사리 보물찾기’와 마을에서 버려지거나 못쓰게 된 사물을 활용한 예술가의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자투리 갤러리 싹틈’이 꾸며졌다. ‘약사천무니’에서는 일일 책방인 ‘약사서적’과 약사천을 배경으로 설치된 공공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천개의 기쁨이라는 뜻의 ‘약사천천희’가 열렸다.
이밖에도 주민들과 함께 저녁을 나눠 먹는 ‘한끼가치’, 퍼레이드, 대추차 제공 등과 함께 미션수행을 통한 마을 상품 증정도 있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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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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