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등 제286회 정례회는 다음달 7일부터
제285회 강원도의회 임시회가 지난 24일 폐회했다.
열흘 동안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 심사를 거친 19개의 조례안을 비롯해 13개 동의안, 2개 건의안 등을 2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강원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과 ‘강원도의회의원 명칭 붙여 쓰기 등 일괄정비조례안’ 등을 원안가결했다.
‘강원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은 도지사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 및 점검하며,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을 심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강원도의회의원 명칭 붙여 쓰기 등 일괄정비조례안’은 지방자치법과 다르거나 일관성 없게 사용되고 있는 띄어쓰기 및 약칭규정 없이 사용된 약칭 등을 정비하고자 발의된 조례안으로, ‘강원도의회 의장’을 ‘강원도의회의장’으로, ‘도의회’를 ‘강원도의회’로 쓰도록 했다.
사회문화위원회는 도지사가 강원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강원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등을 원안가결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강원도가 해양레저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한 도지사의 책무 및 종합계획 수립, 사업의 지원 및 해양레저관광위원회의 설치 등을 규정한 ‘강원도 해양레저 육성 및 해양관광 진흥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과 ‘(재)강원도경제진흥원 운영 지원 출연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원주에 위치한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주 업무로 하는 곳으로, 요청된 2020년도 출연액은 도비 13억5천만 원이다.
교육위원회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에 대한 교육감의 역할을 규정한 ‘강원도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안’, 교육기부의 기본원칙과 교육감의 책무, 활성화 사업을 규정한 ‘강원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 조례안’ 등을 원안가결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등을 시행하는 제28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