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한국수자원공사, ‘명소 만들기’ 용역 진행에 1억 투입

소양강댐과 댐 주변 지역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춘천시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소양강댐 주변지역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 빠진 소양호 전경. 사진 제공=안광수
물 빠진 소양호 전경.       사진 제공=안광수

이번 용역은 소양강댐과 주변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용역 내용은 춘천시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양강댐의 관광명소화 방안과 소양강댐과 소양호를 활용한 친환경 활용사업 기본계획 수립이다. 또 소양강댐 주변 지역을 활용한 친환경 활용 방안 모색, 소양강댐과 소양호의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경제적 가치 분석, 소양강댐과 주변지역에 대한 규제현황 분석 등도 포함되어 있다. 

시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소양강댐과 주변지역을 명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관광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상생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