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아동 초대, 모의수업경연대회도 병행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 유아교육과는 24·25일 이틀간 한림유치원 강당에서 춘천지역 14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약 600여 명의 아동을 초대한 인형극제를 열었다.

이날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선보였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율동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유아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을 기르고 유아의 정서 향상과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25일에는 학술제도 열렸는데, 예비유아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인 PBL(Problem-based learning)수업 결과물발표와 모의수업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인형극 〉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
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인형극 호랑이 꼬리 낚시〉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

인형극제에 참여한 이유림(2학년) 학생은 “오늘은 학생으로서 발표를 하지만 머지않아 유아 교사로서 아이들 앞에 서야 한다. 인형극제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시간과 아이들 앞에서 한 발표는 제가 더 나은 유아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4년 교육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서는 12명이 합격하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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