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식생활네트워크 협업…중학 특수교육학생 22명 참여

장애 학생들을 위한 요리직업교육이 진행중이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한원)은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2019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요리 쿡! 조리 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춘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이다. 

‘요리 쿡! 조리 쿡!’ 프로그램 참가 학생이 라따뚜이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요리 쿡! 조리 쿡!’ 프로그램 참가 학생이 라따뚜이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가운데 대룡·봉의·소양·후평중학교 학생 22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 29일 춘천 중앙요리학원에서 시작된 요리수업은 11월7일(목)까지 총 8차례 2시간씩 진행된다. 

요리 실습과정 전에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식 이론 교육이 실시됐고 바른 먹거리를 위한 식생활교육도 병행됐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강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시민단체와 협업으로 진행되어 의미가 더 크다. 춘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학생들의 내실 있는 현장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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