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투입해 옛 캠프페이지에 창작종합지원센터 짓는다
1천억 투입해 옛 캠프페이지에 창작종합지원센터 짓는다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9.11.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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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시장, “문화·예술이 일자리와 산업이 되는 도시 만들 터”
예술교육 확대, 국제인형극연맹 총회유치, 문화도시지정 준비도

춘천을 문화특별시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5일(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특별시 춘천’ 만들기의 진행상황을 알렸다. 

옛 캠프페이지에 1천억 원을 들여 창작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문화예술 기반을 다질 뿐 아니라 타 지역 창작자들의 이주도 유인하려고 한다. 

이재수시장이 5일(화) 기자회견에서 ‘문화특별시 춘천’만들기의 청사진을공유했다.
이재수시장이 5일(화) 기자회견에서 ‘문화특별시 춘천’만들기의 청사진을공유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2만7천㎡, 연면적 2만2천400㎡ 규모이며 중·소규모 공연장, 전시실, 창작연구소, 창작스튜디오, 아카이브 등 각종 창작활동 관련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화동 일대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예술촌이 2021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면적 5천310㎡, 부지면적 5천㎡규모로 총 180억원이 투입되어 창작공작소 및 소규모 공방을 위한 창작동, 미술관·문학관 중심의 전시동으로 꾸며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인 1예술교육은 확대 시행된다. 올해 시범교육이 2개 학교(성림초, 봄내초)에서 이뤄졌고 내년에는 지역 내 모든 공립초 40개교의 3~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버스킹 등 상설공연의 브랜드화, 춘천학 지원 확대, 춘천문화원 신축 이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또 춘천의 문화예술인을 발굴·재조명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적 자산 가치를 확보할 예정이다.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UNIMA) 총회 유치도 할 계획이다. 2020년 발리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특별시는 문화예술인이 와서 살고 일하고 싶은 도시이다. 시민의 행복이 중앙의 지원에만 의지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자산을 가꿔서 문화와 예술이 일자리가 되고 산업이 되는 도시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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