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춘천남성합창단(단장 유수륜)의 제3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의 노래’, ‘세계의 어린이를 위한 노래’, ‘김준범의 노래’ 등 사랑과 정을 주제로 한 노래들로 구성됐다. 또한 원주의 대표적인 여성합창단 '원주 챔버콰이어'를 초청하여 남성합창과는 색다른 느낌의 노래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수륜 단장은 “생업에 쫓겨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춘천의 시민들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의 향연을 들으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춘천남성합창단은 1986년에 창단된 비영리 예술단체이고 3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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