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으로 강원도 최초 지자체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설치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춘천시정부는 지난 7일부터 춘천시 옥천동 동보빌라 앞 시청 직원 주차장에 길고양이 급식소 1개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급식소 설치는 동보빌라 일대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길고양이를 위한 캣맘 네트워크’의 김지영 협회장이 최초로 제안했으며 동보빌라 일대 주민들과의 숙의 과정을 수차례 거친 후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게 됐다. 주민들은 이번 급식소 설치가 길고양이를 둘러싼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시키고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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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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