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잇는 터무니’ 사업의 도시재생과 예술의 만남

문화예술공동체 ‘터무니맹글’이 약사·명동의 오래된 가옥을 개조한 ‘터무니창작소’에서 ‘약사ㅓ산책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도시를 잇는 터무니’의 일환이다. 글자 ‘ㅏ’와 ‘ㅓ’가 마주 보는 전시명은 마을과 주민들이 마주 보는 프로젝트라는 의미이다. 

작가들은 지난 여름 마을을 산책하며 받은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서숙희 작가의 ‘빈집’(15일~20일), 이효숙 작가의 ‘이야기가 있는 동네’(22일~27일), 루시(Lucy) 작가의 ‘11살, 그 여름의’(29일~12월 4일), 최덕화 작가의 ‘약사리무늬’(12월 6일~11일) 전시가 이어진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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