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농업안전보건센터,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 발표회 개최
18개 시·군 1천684명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검사·상담·교육 서비스 제공

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백소라)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농업과 병원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보고하는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업인안전보건서비스는 농업인 비율이 높은 강원도 전 지역의 농업인을 방문하여 예방교육, 검사, 상담, 운동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발표회’ 진행 후 참여한 농업과 병원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위) ‘2019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발표회’ 진행 후 참여한 농업과 병원 관계자들의 단체사진.(아래) 한 농업인이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검사 및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위) ‘2019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발표회’ 진행 후 참여한 농업과 병원 관계자들의 단체사진.(아래) 한 농업인이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검사 및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특히, 올해는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보급하여 64회에 걸쳐 1천65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검사하고, 여성농업인의 허리건강을 예방관리하는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1년간 진행되었던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는 농업인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별로 90점  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 농업인은 “농사가 바빠 허리가 아파도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데 직접 먼 곳까지 찾아와 검사와 상담에 재활운동까지 알려줘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농업안전보건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모여진 기관 및 참여자들의 의견으로 보급형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백 센터장은 “금년 사업 결과를 전국센터와 농업인 관련 기관에 보급하고 2020년 사업에서도 농업인 서비스 사업을 가능한 지속해 ‘행복한 농업인, 건강한 농업인’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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