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캠페인 벌여

2019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보라데이’ 캠페인이 지난 22일 풍물시장에서 30여 개 단체,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보라데이 개회식 후 행사 주관단체 관계자들이 춘천시민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는 모습.
보라데이 개회식 후 행사 주관단체 관계자들이 춘천시민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는 모습.

매월 8일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정된 ‘보라데이’다. 학교폭력,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성매매, 성폭력까지 포함하며 주변에 관심을 두고 ‘보라’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캠페인을 주관한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 김성숙 센터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없어지는 날까지 우리 모두가 예방과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1부 개회식 에 이어 2부 풍물시장 일대를 강원지방 경찰서와 춘천시민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벌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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