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방사선과·의무행정과·치위생과 등 보건의료 4개 학과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지난 20일(수) 교내 관광레저센터에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감염관리를 위한 지식을 쌓고 감염병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간호학과, 방사선과, 의무행정과, 치위생과 등 보건의료 분야 4개 학과와 감염관리에 관심 있는 학생 총 133명이 참가했다. 강사는 한강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에 소속된 감염관리 전문가와 간호사(5년차 이상)들이 맡았다. 

한림성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직 간호사로부터 감염관리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성심대학교
한림성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직 간호사로부터 감염관리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성심대학교

교육은 감염 이론 학습과 실습(미생물 배양 및 확인·환경 위생 모니터링·소독·마스크 착용법 등)으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영식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중세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감소시킨 최악의 감염병인 페스트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를 감안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 감염관리 교육을 계기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생과 감염관리 분야의 지식함양을 통해 감염병 차단 100%를 목표로 하는 전문화된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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