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어린이집 소속 150명 어린이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참여

지난달 29일 ‘명문 어린이집’, ‘사랑샘 어린이집’, ‘사우 어린이집’, ‘섬머힐 유치원’, ‘신나는 어린이집’, ‘통통 어린이집’ 소속 1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춘천 생명의 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해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어린이들이 ‘춘천 생명의 숲’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작은 손으로 진지하게 나무를 심고 있다.

어린이들은 조경기사, 숲 해설가 등의 도움을 받으며 도립화목원 일대에서 한 시간 가량 ‘노랑말채’, ‘화살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을 심었다. 춘천시는 도립화목원에서 여우고개까지 2천500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5)는 “나무를 엄청 좋아해서 나무에 대해 다 안다”며 “나무가 자라서 열매가 열리면 다 따다 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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