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 17일 이틀간 151명 모집…주민등록상 거주자여야
“20일을 근무할 경우 주휴 수당 4일 포함 164만9천280원”

강원도 춘천시가 대학생들에게 동절기 방학 중 학비 마련과 폭넓은 사회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겨울 방학 동안 함께 일할 부업 대학생을 오는 16, 17일 이틀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12월 2일) 춘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다.

춘천시 홈페지의 '2020년 동절기 부업대학생 모집공고'

모집 인원은 151명이다. 분야는 시청 업무 보조와 어린이 청소년 관련 시설 지원 근무 97명, 체육·관광·문화 시설 지원 근무 41명, 사북면·서면·남산면 등 원거리 지역 지원 근무 13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는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신청자는 전자추첨을 통해 뽑는다. 근무 기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이다.

부업 대학생 기본급은 1인당 1일 6만8천720원으로 쉬지 않고 20일을 근무할 경우 주휴 수당 4일을 포함해 총 164만9천280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선발된 인원은 시청 창고 정리와 문서 정리 및 파쇄, 관광지 환경정리 등 다양한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오는 23일 시청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절기 부업 대학생 모집에는 160명 모집에 1천103명이 신청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행정지원과(250-4342)로 하면 된다.

허찬영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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