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총 10회…새터민과 중·고교 학생들에게도

춘천시장애인복지관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춘천시 주민자치학교- 우리 마을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이름의 첫 번째 ‘찾아가는 시민주권 교육’이 지난 4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뤄졌다.

‘찾아가는 시민주권 교육’은 연령과 장애 등으로 인해 시민주권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시민주권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YMCA(이사장 허대영)가 주관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을리더 육성과 당사자 중심의 자치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민주권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민주권 교육’이 열린다. 사진 제공=춘천YMCA
시민주권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민주권 교육’이 열린다.       사진 제공=춘천YMCA

교육은 12월 중 총 10회로 진행되며 성인과 청소년을 구분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지역 내 중·고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단어카드로 알아보는 주민자치, 내가 느꼈던 우리 마을의 불편함 나누기, 모두가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주권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치의식을 함양해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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