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족구협회는 지난 1일(일) 송암족구전용구장에서 2019 춘천시 불우이웃돕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춘천의 족구동호회 뿐 아니라 강원지역의 여러 족구 팀이 참여했다. 겨울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6개 팀 250여 명이 참석해서 선행에 동참했다. 우승은 춘천의 ‘지인 족구단’이, 준우승은 ‘홍천샤킹’이 차지했다. 

한주환 춘천시 족구협회 회장이 ‘지인 족구단’ 이규화 선수에게 우승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주환 춘천시 족구협회 회장이 ‘지인 족구단’ 이규화 선수에게 우승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춘천시 족구협회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연말에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팀들이 모은 성금 1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협회 임원과 우승팀이 모은 50만 원은 물품을 구입해 애민보육원에 전달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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