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토)~12.18.(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터무니창작소 (약사동 94-5) 
무료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문화적 도시재생지역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터무니맹글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인 문화동아리 수업 ‘약사리 별별놀이터’에서 지난 가을 6주 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민화달력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약사명동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민화를 직접 그렸다. 민화그림을 통해 주민들의 집을 구경해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이 그림들이 담긴 새해 달력 200부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김승희 <모란꽃 어여쁘게 핀날>, 최금순 <약사천에서 바라본 플라워카페>, 김현정 <머무는 집, 행복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 등 12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터무니맹글은 약사리 도시재생 구역에 자리 잡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목소리를 문화예술로 표현해가는 공동체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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