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청 중 ‘유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청렴도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등급 상승해 종합청렴도 첫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청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도교육청이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첫 1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춘천사람들》 DB.
도교육청이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첫 1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춘천사람들》 DB.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정책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청렴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갑질근절행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육구성원이 공감하는 청렴정책 추진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함이다. 

도교육청 허남덕 감사관은 “청렴도 측정 1등급 달성은 강원교육 구성원들이 꾸준히 청렴도 개선에 참여해준 결과이다. 2020년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청렴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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