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만4천488명으로 2016년보다 9.24% 줄어
도내 전 시·군 학령인구 하락…평창군 17%로 최대

춘천지역의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춘천지역 초·중·고 학생수는 2016년 3만8천 명에서 올해 3만4천488명으로 3천512명이 줄어들어 9.24%의 감소율을 보였다.

다른 시도 비슷하다. 원주는 4만8천745명에서 4만5천99명으로 3천646명(7.47%)이 줄었다. 강릉은 2만6천661명에서 2만3천430명으로 3천231명(12.11%)이 감소했다. 특히 농촌지역 학생 수는 더 많이 줄었다. 평창군은 같은 기간 4천132명에서 3천434명으로 698명(16.89%)이 감소했는데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이밖에 영월은 3천885명에서 3천237명으로 648명(16.67%)이 줄었고, 철원은 5천637명에서 4천719명으로 918명(16.28%)이 줄었다. 고성(15.85%), 화천(15.81%), 인제(15.57%)도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편 2019년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15만5천888명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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