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두 명의 아들이 세 살 터울이다보니 언제부턴가 졸업과 입학을 동시에 하게된다. 막내와 나이가 같은 조카까지 가세하면 졸업과 입학시즌은 늘 분주하게 지나간다. 지난주 조카의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늘은 막내아들 중학교 졸업식 날!
해 준게 별로 없는것 같은데 벌써 중학교를 졸업한다는 것도 실감이 안나지만 ‘이만큼 키우느라 애썼다’는 어른들의 격려를 들으니 더 머쓱해지기도 하고 괜히 가슴이 울컥하기도 하다.
늘 스스로 잘 챙기는 대견한 막둥이,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가길 기대해본다. 사랑한다, 아들~~
이서하(후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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