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김선옥·박순배·백은주의 18작품…다음달 3일까지

새해를 맞아 춘천을 대표하는 여성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예담 더 갤러리’(도화길 6번길 9)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미술작가 단체인 ‘아트 인 강원’ 이사장 김명숙 작가의 섬유염색회화 작품을 비롯해 김선옥 작가의 아크릴화, 박순배 작가의 수채화, 백은주 작가의 세라믹회화 작품 등 18점이 전시된다. 

김명숙 〈Soul Garden〉
김명숙 〈Soul Garden〉
박순배 〈엄마생각〉
 박순배 〈엄마생각〉

김명숙 작가는 다양한 색감의 부드러운 천을 재봉해서 자연의 감성을 캔버스로 표현했다. 김선옥 작가는 4계절의 이미지를, 박순배 작가는 개인의 추억과 감성을 정물과 풍경으로 담았다. 백은주 작가는 인류의 오래된 토기를 형상화해서 삶의 시작과 다양성에 대해 묻는다.

백은주 〈토기형상〉
백은주 〈since–from the beginning〉
김선옥 〈사계〉
김선옥 〈숲-사계절을 담다〉

이정여 예담 더 갤러리 관장은 “새해를 맞아 춘천을 대표하는 4인의 여성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한곳에 모았다. 4인의 개성도 다르고 장르도 주제도 다르다. 관람객이 각자의 취향과 미적 관심이 이끄는 대로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다음달 3일(문의 010-5671-1847)까지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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