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풋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25,000원

 

“자유가 치료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정신병원 곳곳에 내걸렸던 이 구호는 바잘리아가 이끈 정신보건 혁명의 정신을 한마디로 요약해준다. 강제수용, 폐쇄병동 감금이 공공연히 행해지던 정신병원의 해체를 주창한 바잘리아는 1978년 이탈리아에서 실제로 정신병원 폐쇄로 이어진 180호 법(일명 ‘바잘리아 법’)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정신질환자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던 드라마틱한 역사의 기록이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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