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19년도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13위
춘천시, 2019년도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13위
  • chunsa
  • 승인 2020.02.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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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등 시급
인구 30만 이상 도시 중 1위 원주시와 ‘대비’돼

2019년도 춘천의 교통문화 수준은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13위로 B등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인구 30만 이상/미만 시/군/구 4개 그룹으로 분류)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값이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의 18개 평가지표 등이 조사항목이다. 

춘천시는 종합 점수 81.52점을 기록하여 인구 30만 미만의 도시 중 13위를 기록하며 B등급을 받았다. 광양, 여수, 동해, 논산, 서귀포, 안성, 남원, 순천, 밀양, 거제, 공주, 제천 다음이다. 하지만 동일한 점수를 원주시 등이 속해 있는 인구 30만 이상의 도시에 적용하면 C등급으로 분류된다.

춘천시의 세부사항을 들여다보면(점수가 높을수록 우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8점 만점 중 7.05점,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7점 만점 중 5.62점, ‘신호 준수율’이 12점 만점 중 11.76점, ‘안전띠 착용률’이 11점 만점 중 8.10점,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이 6점 만점 중 5.73점, ‘운전 중 스마트 기기 사용 빈도’가 2점 만점 중 1.26점, ‘음주운전 빈도’가 5점 만점 중 4.95점, ‘규정 속도위반 빈도’가 4점 만점 중 2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이 10점 만점 중 9.71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 기기 사용률’이 5점 만점 중 4.46점, ‘무단횡단 빈도’가 5점 만점 중 3.21점,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가 4점 만점 중 2.5점, ‘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 정도’가 5점 만점 중 2점,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이 2점 만점 중 1.69점,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 관리 수준’이 2점 만점 중 0.65점, ‘인구 및 도로연장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점 만점 중 4.52점, ‘인구 및 도로연장 보행자 사망자 수’가 4범 만점 중 3.52점, ‘사업용 자동차 대수 및 도로연장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점 만점 중 2.8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춘천시가 특히 개선해야 할 교통문화로는 ‘안전띠 착용’, ‘무단횡단 금지’,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 속도위반은 4점 만점 중 2점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지만 3점 이상을 받은 도시가 한 곳도 없고 평균이 2.07점이어서 실제 속도와 규정 속도의 간극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년 9월 24일에서 26일까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637개의 지점에서 관측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77.46점을 기록해 전년(75.25점) 대비 2.21점 상승하여 최근 국내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항목별로 2019년 교통문화지수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비해 운전행태는 소폭 감소(0.02점)하였고, 보행행태는 0.18점, 교통안전은 2.06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35.50%), 규정 속도위반 빈도(47.96%), 보행자의 무단횡단 빈도(32.20%)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②인명피해를 낸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강화에 따라 음주운전 빈도(4.22%)는 전년(8.84%)대비 대폭 낮아진(4.62%p) 것으로 조사돼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③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78.62%), 방향지시등 점등률(73.37%),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95%)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여,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70% 초반대로 아직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④도시부 도로 앞좌석(86.48%)의 안전띠 착용 수준은 비교적 높으나, 뒷좌석은 36.43%로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⑤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는 13점 만점에 5.48점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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