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잇감대여실, 놀이체험실 이용 가능
시간제보육실, 영유아놀이방은 3월부터

지난 18일부터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주요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놀잇감 대여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놀잇감 종류에 따라 1천 원에서 5천 원의 요금을 내고 1회 최대 2점의 놀잇감을 대여할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 대여실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성다혜 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 대여실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성다혜 기자.

만 2세에서 만 5세 영유아와 그 보호자의 경우, 과학, 건강, 지구, 안전, 요리 등 5개 영역을 체험할 수 있게 한 ‘놀이 체험실’ 이용도 가능하다. 회원은 무료로, 비회원은 2천 원에서 4천 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실’과 1~2월 두 달간 시범운영된 ‘영유아 놀이방’은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 가입 대상은, 개인회원의 경우 춘천시에 거주하는 0세에서 만 5세 영유아와 그 보호자이며, 단체회원의 경우 춘천시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아동양육시설 등이다.

한편 시정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 시설들의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고 영유아의 창의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 운영은 2022년까지 3년간 재단법인 춘천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이 맡는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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