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생활폐기물 50% 감량 목표
10월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적발

춘천에서 활동하는 강원환경감시대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분리배출방법 및 단속 유의사항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감시대 사업은 이번 달 17일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총 17명의 인원이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적발하는 것이다. 춘천시를 8개 권역으로 나눠서 집하장 정리, 분리수거 점검, 관내 무단투기 처분 및 계도를 주 사업으로 월~금 주 5일간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활동한다.

강원환경감시대는 2024년까지 생활폐기물 50% 감량 목표를 골자로 하는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의 일환이다.

작년에는 쓰레기 배출자에 대한 계도·홍보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단속 위주로 진행해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춘천시는 작년 강원환경감시대를 운영해 쓰레기 투기 과태료 부과 및 단속 300여 건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시민들도 춘천시의 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무단 쓰레기 배출을 적발하거나 환경오염 사례를 발견할 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신고하거나 시청 자원순환과 033-250-3336로 문의하면 된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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