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근 장 마을 장독대에 1년 동안 보관도 가능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마련됐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박사정보화마을 정보센터 앞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9일, 박사정보화마을 정보센터 앞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사진 제공=춘천시
오는 29일, 박사정보화마을 정보센터 앞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 제공=춘천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박사마을의 우수한 친환경 장과 박사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메주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체험을 하게 되는데 참석 인원은 200여 명이다. 체험 비용은 막장과 된장(콩 한 말 기준)은 23만 원, 고추장(고춧가루 10근 기준)은 26만 원이다. 된장은 18~20㎏, 고추장은 20㎏을 담글 수 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만든 장은 1년 동안 마을 장독대에 보관되며 그 이후 장을 직접 퍼가거나 마을에서 택배로 배송해준다. 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떡메치기 체험과 맛있는 시골밥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박사마을 홈페이지(jjg,invil.org) 또는 박사마을(250-4110)로 하면 된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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