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민관 협력지원으로 ‘사회적 경제’ 교육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사회적 경제 교육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협동조합 지원을 내실화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사회적 경제 및 학교협동조합 이해교육 운영 학교 5곳, 학교협동조합 신규 설립 지원 학교 2곳을 모집한다.

또한, 기존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 13교(초등 2교, 중등 2교, 고등 9교)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협동조합 교육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무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작년도 제작·배부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매뉴얼 활용 연수도 진행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강원도 학교협동조합네트워크 협의회 등 학생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에서는 ‘금병초등학교 비단병풍 사회적 협동조합’이 건강한 먹거리 매점 운영, 돌봄교실 강사 지원,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 ‘제1회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학교협동조합 선진학교로 전국적 모범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 주민을 연결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교육 및 학교협동조합 운영 내실화로 학교 내에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