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인형극 및 청렴체험교실’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로 인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지난달 27일(목)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국민권익의 날’에 반부패 수범 ‘부패방지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거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애들아 맑고 바르게 자라다오!” 지난해 7월 새봄유치원 어린이들이 도교육청에서 마련한 청렴인형극 〈간을 빼앗긴 늑대〉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도교육청
“애들아 맑고 바르게 자라다오!” 지난해 7월 새봄유치원 어린이들이 도교육청에서 마련한 청렴인형극 〈간을 빼앗긴 늑대〉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청렴소통체계 구축, ‘강원도 교육감 소속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을 통한 부패유발요인 사전 제거,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청렴교육에 힘써왔다. 또 유치원·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인형극 및 청렴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청렴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강원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등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수상 소식을 접한 도교육청은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은 유치원·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인형극 및 청렴체험교실’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허남덕 감사관은 “반부패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올해도 청렴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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