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2층 스마트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직접 대출·반납

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휴관하고 있다. 대신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스마트도서관’ 57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대출하거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해 두었다가 찾아갈 수 있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스마트도서관’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도서는 춘천시청 2층에 비치돼 있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스마트도서관’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도서는 춘천시청 2층에 비치돼 있다.

춘천에서는 춘천시청 2층에 ‘스마트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자동화기기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상단 중앙에서 ‘스마트도서관’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전자도서관’에서 전자도서,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전자도서관(National Digital Library)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방전자도서관, 국회도서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법원도서관, 한국과학기술원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소장하고 있는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할 수도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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