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월)까지, AGA 갤러리(서면 당림리 282번지)

이천식〈예수님의 12제자〉
이천식〈예수님의 12제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이 시대 참된 믿음과 신앙 활동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기회도 주고 있다. 이천식(파주 사랑의교회·나돌섬 선교회 대표) 목사가 다섯 번째 개인전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를 열고 예수의 참된 가르침을 전한다.

계곡에서 건져낸 물푸레나무와 다래나무, 두충나무, 도로 확장을 위해 잘려나간 버드나무, 산사태로 버려진 자작나무와 진달래나무, 화재 중 타다 남은 매실나무, 밭에서 주운 포도나무 등 버려진 수많은 나무들이 십자가로 거듭났다. 이 목사는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며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과 영성을 깨우는 기회를 맞았다. 나무와의 만남을 통해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깨달았다”고 고백한다.박종일 기자

무료 / 262-9229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