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확진자 3천150명 (전일 대비 +813명), 사망자 17명 (전일 대비 +1명)

오전 9시 기준 594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이 2월 29일 기준, 인구수 대비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 세계 1위가 됐다. 대구에서 1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월 1일 확진자 3천736명 (전일 대비 +586명), 사망자 18명 (전일 대비 +1명)

경북 경산시에서 생후 45일 아기가 엄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최연소 기록이다. 확진을 받고 입원한 25번 환자는 재감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번 사망자는 뇌경색,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던 80대 남성으로 지난달 28일에 확진 받았다. 19번 사망자는 고혈압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으로 지난달 28일에 확진 받았다. 20번 사망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던 80대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받았다. 21번 사망자는 당뇨, 암, 고혈압을 앓고 있던 80대 여성으로 지난 1일 확진 받았다. 22번 사망자는 기관지염을 앓고 있던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지난 1일 사망했다.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노인이었다.

지난 6일 아침 8시 30분경 거두리 로데오 사거리의 농협하나로마트 앞은 마스크를 사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늘어뜨리고 있다. 사진=고학규 시민기자
지난 6일 아침 8시 30분경 거두리 로데오 사거리의 농협하나로마트 앞은 마스크를 사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늘어뜨리고 있다.       사진=고학규 시민기자

3월 2일 확진자 4천212명 (전일 대비 +476명), 사망자 22명 (전일 대비 +4명)

3월 3일 확진자 4천812명 (전일 대비 +600명), 사망자 28명 (전일 대비 +6명)

중증환자의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 285번 환자이다. 청도대남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환자로, 오랜 기간 정신질환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폐기종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었다. 당시 전신 상태 악화 정도가 심했다고 한다. 치료 과정에서 에크모(ECMO)를 7일 동안 받았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이후 상태가 호전되었다.

3월 4일 확진자 5천328명 (전일 대비 +516명), 사망자 32명 (전일 대비 +4명)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사스와 메르스 항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는 기사나 나왔다.

3월 5일 확진자 5천766명 (전일 대비 +438명), 사망자 35명 (전일 대비 +3명)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47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명이 추가 격리 해제돼 총 135명이 완치됐다

3월 6일 확진자 6천284명 (전일 대비 +518명), 사망자 42명 (전일 대비 +7명)

코로나19 최대 발생지역인 대구광역시의 확진자수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3월 3일 전일대비 520명이 늘었고 3월 4일 405명, 3월 5일 320명이 확진을 받았다. 그동안의 경과와 달리 3일 연속적으로 확진자의 수가 줄어들어 감소세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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