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균 수건…3일 만에 6천만원, 10일 만에 1억 돌파

커먼즈필드춘천 입주기업 ‘더뉴히어로즈’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항균 수건이 펀딩 마감을 2일 앞둔 지난 13일 기준 1억4천5백만 원을 달성했다.

펀딩 제품인 항균 수건은 ‘더뉴히어로즈’ 실버라이닝 제품 중의 하나로 2019년 1월 론칭한 수건의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흡수력, 항균력, 건조 속도, 조직감 등을 보완한 2세대 모델이다. 원재료의 확보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9일 론칭과 동시에 펀딩을 개시, 3일 만에 당초 목표액인 1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 6천만 원까지 모금하고 10일 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커먼즈필드 춘천 입주기업 ‘더뉴히어로즈’는 1억 3천만 원이 넘는 편딩액을 모금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커먼즈필드 춘천 입주기업 ‘더뉴히어로즈’는 1억 3천만 원이 넘는 편딩액을 모금했다.

2011년 설립된 더뉴히어로즈는 자연과 인간에게 덜 해로운 방식으로 친환경 제품들을 제작하는 대표적인 춘천의 사회혁신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2012년 친환경 양말 브랜드 콘삭스와 2019년 실버라이닝을 선보였고, 같은 해 춘천사회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한 제로웨이스트샵 요선당(요선동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거점 사회혁신 시민 소통협력 공간 커먼즈필드 춘천은 건물 2층에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또는 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더뉴히어로즈는 2019년 12월 말 진행된 공모에 선정됐다.

커먼즈필드춘천 박정환 센터장은 “이번 성과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지역혁신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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