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리 지음 | 달아실 | 12,000원
임태리의 첫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주연과 조연들을 남성으로 설정한 것만 빼면 작가 본인의 삶을 소설로 극화한 것이다. 기존 소설(종이책)과 웹소설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를 하며, 종이책을 읽는 무게와 웹소설을 읽는 가벼움 그 사이에서 묘한 긴장을 만든다. 기존에 없던 문체와 그에 따른 새로운 독법으로 종이소설과 웹소설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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