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년창업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인증기업에는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해택

춘천시는 지난 17일 청년창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청년창업 우수기업 인증제는 만19세에서 39세까지의 젊고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키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화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9곳의 기업이 청년창업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창업 우수기업 신청 대상 확대를 위해 창업 기준을 기존 2년 이상 7년 이하에서 1년 이상 7년 이하로 완화했다.

청년창업 우수기업 5개사의 대표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
청년창업 우수기업 5개사의 대표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의 적정성’, ‘창업아이템의 우수성 및 성장성’, ‘사업성 및 기술성’, ‘일자리 창출능력’의 4개 항목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올해는 문화예술, 공연·교육 업체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대표 장혁우)’, 휴대용에스프레소 추출기 제조업체 ‘주식회사 휴(대표 김현수)’, 동물용 약물전달체계 연구 및 개발 업체 ‘페테리안(대표 정원구)’, 반려견 수제 사료 생산, 기능성텀블러 제작 업체 ‘주식회사 미리본(대표 이민호)’, 수산물 제조가공 업체 ‘금상첨화(대표 최상현)’가 인증을 받았다.

청년창업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700만 원의 홍보비 지원, 수의계약우선, 국내·외 마케팅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 우대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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