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천만원 지원, 센터 입주까지…한종호 센터장 연임 확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여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강원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0년 G-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 지역, 연령 등의 제한 없이 전문 창업보육 프로그램, 사업화지원금,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선발규모는 7팀 내외로, 선발된 참가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해당 센터 입주공간을 1년 6개월까지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강원대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강원대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또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성장을 위한 시드 투자 연결, 판매, 멘토쉽, 교육 등을 아우르는 집단 기반 프로그램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창업특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등을 돕는 한편 우수한 창업자에게는 센터의 직접투자 및 민간 엑셀러레이터사의 국내·외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gang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선 지난 16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3대 센터장으로 한종호 센터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

한 센터장은 공모를 거쳐 지난달 27일 센터 이사회를 통해 단수후보로 추천됐으며,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으로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2년으로 이사회 심의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 센터장은 NHN(주) 정책실 이사, 네이버파트너 센터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취임 이후에는 지역 창업가를 발굴 및 보육하고,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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