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휴업연장으로 인한 개학 준비 종합대책 발표
도교육청, 휴업연장으로 인한 개학 준비 종합대책 발표
  • 박종일 기자
  • 승인 2020.03.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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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명당 마스크 10개 추가 확보…열화상 카메라 보급
“신학기 위한 준비 완료되는 대로 학교 현장점검 진행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9일, 4월 개학에 따른 종합대책을 내놨다.

현재 도내 모든 학교의 기본 방역은 마친 상태이나 개학 후 매일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 방역이 추가로 실시된다. 

이달 안에 손소독제를 각 학급당 5개씩 배부하고, 200명 이상 학교와 모든 특수학교,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한다. 

학생 1인당 마스크 비축 분량 5매에 더해서 1인당 10매를 추가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등 마스크 확보에 나섰고 교사들에게는 수업용 투명마스크가 일괄 제공된다.

지난 19일 민병희 교육감이 휴업 연장에 따른 신학기 개학 준비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사진 제공=도교육청
지난 19일 민병희 교육감이 휴업 연장에 따른 신학기 개학 준비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사진 제공=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재량휴업일, 행사일정, 평가일정 등을 조정해서 수업일수를 10일 감축하고 그에 따라 수업시수 감축도 권고했다. 

온라인 수업은 ‘헬로 스쿨(helloschool.kr)’을 통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온라인 기기가 없는 학생은 학교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강원 진학지원센터’는 고3 수험생을 위해 자체 제작한 주제별 입시특강 동영상을 제공하고 오는 25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진학지도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진행한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긴급 돌봄은 휴업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돌봄교실에 마스크와 세정제를 제공하고 하루 2번 발열을 체크하는 등 안전에 주의를 다한다. 중식과 간식비는 9천 원으로 올려 지원하며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급식은 개학 후 첫 1주일은 조리가 간단한 간편식이 제공되며 당분간 고등학교의 석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 시차 급식, 교실 급식 등 급식 과정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된다. 오는 24일에는 급식운영방안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한 급식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 심리상담과 4월 선거를 앞둔 학생 유권자 대상 선거교육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민 교육감은 “도내 각 급 학교에서 안전조치, 학사일정 조정 등 4월6일 신학기 시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휴업 마지막 주에는 현장점검을 진행하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관리를 실천하면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하고 있는 교육가족에게 감사하다.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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